'시대를 뛰어넘어

빛을 발하는 상상의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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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200번을 출간하며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이 5년의 준비 기간을 거쳐, 2009년 12월 톨스토이의 『안나 카레니나』로 시작해 올해 탄생 200주년을 맞은 귀스타브 플로베르의 대표작 『마담 보바리』까지 총 200권의 작품을 출간하였다. 


10년 남짓한 시간 동안 200권 136인의 작가가 쓴 174편의 작품을 선보였고, 언어권별로는 노르웨이어 포르투갈어 히브리어 및 중국어가 각 1편씩, 이탈리아어권 4편, 스페인어권 11편, 일본어권 18편, 러시아어권 18편, 독일어권 26편, 프랑스어권 30편, 미국 영국 캐나다는 물론 인도 오스트레일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을 두루 아우른 영미권 63편에 이른다. 이중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된 초역작은 53편 30%를 차지한다.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은 새로운 목록, 충실한 번역, 정교한 편집과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독자의 사랑과 신뢰를 꾸준히 쌓아왔다. 페르난두 페소아의 『불안의 책』을 비롯해 전 작품은 중역을 배제한 원전 완전 번역을 원칙으로 하며, 국내 톨스토이 문학의 권위자인 박형규 교수의 『안나 카레니나』 『전쟁과 평화』, 대학민국학술원상을 수상한 셰익스피어 권위자 이경식 서울대 명예교수의 『템페스트』 『햄릿』 등 해당 분야 최고 학자들의 번역은 물론이거니와 김영하(『위대한 개츠비』), 김연수(『대성당』), 배수아(『현기증. 감정들』) 같은 작가들도 참여해 해외문학 번역에 작가 고유의 매력을 더하기도 했다. 또한 정본을 지향하기 위해 국내 판본은 물론 해외 판본들까지 모두 모아 꼼꼼히 대조하였고, ‘독자 모니터 제도’를 도입하여 출간 직전 일반 독자들의 눈으로 최종 검토를 받는 등 편집에서도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표지 디자인에서도, 전집을 준비할 당시 함께 개발한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고유의 서체와 더불어 전체 4권의 표지가 ‘거대한 서사로 완성한 모든 인간과 모든 삶에 대한 초상’에 걸맞도록 구현된 『전쟁과 평화』를 비롯해 각 권별 작품의 주제와 이미지를 완성도 높게 구현해낸 점이 특징이랄 수 있다. 


 200번 이후로도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은 범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고전의 상식을 따른 불멸의 명작들을 국내 최고 권위자의 번역과 해설로 선보이고, 동시대 세계의 중요한 정치 ‧ 문화적 실천에 영감을 준 현대 고전을 엄선하며, 나아가 연구의 진전 및 변화하는 사회상을 고려해 미래 고전을 소개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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